바람21 바람2 (17년만에 귀환, 짱구 청춘, 배우 정우) 17년 만에 돌아온 후속작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,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. 그 세월이면 감독도 배우도 다 달라졌을 텐데, 과연 그 시절 감성을 살릴 수 있을까 싶었거든요. 그런데 예고편 한 편을 보고 나서 그 의심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. 바람1의 짱구가 어른이 되어 다시 나타났고, 20대 청춘의 생존기가 펼쳐진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대를 품게 만들었습니다.17년 만의 귀환, 바람2가 뜬 이유사실 속편 제작이 17년이나 걸렸다는 건 흔한 일이 아닙니다. 한국 영화 시장에서 속편(sequel)은, 즉 기존 작품의 서사와 세계관을 이어받아 새로운 이야기를 펼치는 후속 작품을 뜻하는데, 전작의 흥행 성적이 충분하지 않으면 쉽게 기획조차 못 하는 구조입니다. 그런 면에서 바람1이 이른바 '비공식 천만 영화.. 2026. 4. 28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