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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이 처음 키우기, 아침 한 번 줬더니 7시까지 알아서 먹었다

starmini1 2026. 8. 4. 21:5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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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나는 혼자 밖으로 외출하거나, 가족들과 함께 외출할 때마다 전쟁을 치르곤 한다. 아이들이 맨 마지막 방에 문을 살짝 열어놓고 가둬놓고 나오자고 하거나, 아니면 캣타워에 올려놓고 나오곤 한다. 이게 내가 고양이를 처음 키우면서 생긴 아주 놀라운 일이다.

    고양이 밥, 하루 4번 20알씩

    고양이를 지금 키운 지 7개월이 돼 가는데 고양이는 강아지 하고는 다르게 사료를 먹을 때 한 번에 15알~20알 정도 먹는다. 이 사실을 불과 몇 개월 만에 알게 됐다. 처음에는 아기니까 사람처럼 사료에 적응이 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라는 생각을 했다. 한 달 두 달 그 후 동안 쭉 지켜봤는데 조금씩 먹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. 그러고는 사료를 먹은 뒤에 또 다른 곳을 가거나 캣타워에 올라가 있었다.


    그리고는 한시간이나 두 시간 후에 다시 와서 밥을 먹곤 해서 나는 유심히 관찰해 봤었습니다. 하루동안 고양이를 지켜본 바로는 하루에 아침 한 끼 오전 7시쯤 주는데 사료를 4번에 나눠서 먹었고 아침에 한번 줄 때 오후 7시까지는 알아서 혼자 나눠서 먹었다. 나는 왜 조금씩 먹나 싶어서 어디가 아픈 건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배가 안 고픈 건가 생각도 들면서 혹시 사료 양이 적어서 그런가라는 생각도 들었었다. 그리고 또 분양샵에서 고양이가 밥을 잘 먹지 않으면 연락을 주라고 해서 연락도 해서 물어보고 습식사료도 섞어서 줘보기도 하고 불려서 줘보기도 했는데 먹긴 먹는데 천천히 나눠서 먹는다는 걸 알게 됐다.

    고양이 식습관, 남편한테서야 알게 됨

    그래서 나는 여기 저기 검색해서 정보도 찾아보고, 도서관 가서 책도 보곤 했다. 그리고 결혼하기 전에 길고양이를 몇 년 동안 키워본 선배인 남편에게 자세하게 물어보곤 했었다. 그랬더니 남편은 아기 고양이를 키워보진 않았지만 1살 정도 된 고양이를 키울 때 사료를 줘도 한 번에 먹지 않고 아주 소량씩 나눠 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. 그래서 나는 걱정이 돼서 물어봤다. 아프거나 어디 불편해서 밥을 적게 먹는 게 아닌 건지 싶었다. 혹시라도 병원에 데려가야 하는 건 아닌지 싶었었다. 근데 전혀 아프거나 한 게 아니라고 그리고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식탐이 많지 않다는 정보를 얻게 되어서 한편으로는 무척 안심이 됐고 한결 마음이 편해졌었다.

    밖 싫다더니 현관 전쟁

    우리 집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인데도 내가 의외라고 생각하면서 놀라웠던 점은 나와 가족들이 외출할때나 혼자 밖으로 외출을 할 때면 매번 현관으로 뛰어 오곤 한다. 그래서 내가 알고 있던 정보와는 다르지 싶었다. 고양이가 강아지 하고는 다르게 집 안에서만 사는 동물이라고 했는데 우리 집 고양이는 매번 나갈 때마다 나가려고 문 앞에서 기다리거나 아니면 같이 따라 나와서 몇 번이나 위험했던 적이 많아서 가족들과 곤욕을 치른 적이 많았다. 그래서 외출할 때마다 전쟁이다. 맨 끝방에 고양이가 발로 쳐서 나올 정도의 문 틈을 열어놓고 방안에 넣어놓거나 아니면 고양이 캣타워 꼭대기에 올려놓고 고양이 간식을 몇 개 거실에 던져두고 외출을 하고 있다.


    이러한 경험을 하면서 내가 예전에 강아지들을 키웠던 때 하고는 다르구나 싶었다. 고양이를 살면서 처음 키우다 보니 강아지 하고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이 많았고 고양이는 내가 알고 있던 정보하고는 다를 수도 있구나 더 공부도 하면서 고양이를 위한 집사가 돼야 되겠구나 생각을 하게 됐다.
    고양이를 위한 환경을 더욱더 잘 만들어줘야겠다.